블럭체인에 매료되다.

썸네일은 이더리움 (ETH) 개발자 갓-비탈릭이 천재라는 것을 증명하는 사진이다. 천재가 아니라면 저런 패션을…

나는 어떤 한 사람이 또는 어떤 기술이 세상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것에 대해 항상 관심이 있었고 항상 동경해왔다. 그런 것들만 생각하면 항상 가슴이 뛰고 흥분되었다. 나도 언젠간 세상을 바꿀 사람이 되고싶었다. 2009년, 지금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달궈놓은 비트코인이 세상이 등장한다. 내가 고작 12살때의 일이다. 비트코인은 블럭체인이라는 기술에 기반되어 작동하는 가상 화폐이다.  여러개의 거래는 하나의 블럭에 저장되고, 블럭은 그 이전에 생성된 블럭과 이어져 (Chain) 마치 비엔나 소세지가 연상되는 형태이다. 블럭체인 그 자체가 거대한 장부인 셈이다.

현대 사회에 존재하는 화폐는 중앙에서 발행하고, 유통하며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블럭체인의 가장 큰 특징은 탈중앙화로써 중앙서버가 존재하고, 그곳 DB에 거래내역이 저장되는 것이 아니고, 각각 개인이 노드가 되어 네트워크를 유지한다. 이 방식에서는 PoW 방식과 PoS 방식이 존재하는데, Pow (Proof of work) 는 작업증명 즉, 흔히말하는 채굴이라는 과정을 통해 유효한 다음 블럭을 찾아내게 되며, Pos (Proof of stake) 는 지분증명을 의미하며, 노드를 유지해주는 대가로 이자와 비슷한 형태로 본인이 보유한 화폐량에 비례해 보상을 지급받게 된다. (본인도 완벽하게 공부한게 아니라 틀린내용이 있을수도 있다)

또한 위에서 비유했듯, 모든 거래 내역이 비엔나 소시지처럼 이어져, 링크드 리스트 형태를 띄고 있기에 블럭을 타고 올라가 거래를 추적할수도 있으며, 그 연결은 모두에게 공개되어 있기에 투명하기까지 하다. 또한 블록체인은 과반수 이상이 동의하는 합의 방식으로 어떠한 거래를 블록에 포함시키므로 거래의 신뢰도 보장된다. 이 방법의 문제점과 해결방법은 51% 공격, 비잔틴 장군 문제를 찾아보자.

블럭체인은 이렇게 비트코인이라는 가상’화폐’만을 제작 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하지만, 이더리움이 스마트 컨트랙트라는 기능을 들고 등장하였고, 더이상 블럭체인은 화폐만을 위한 알고리즘이 아닌 하나의 플랫폼으로 진화하였다. 이 플랫폼위에서 작동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분산 어플리케이션 (dAPP) 이라고 칭한다. 내가 설레고 두근거리는 것은, 블록체인 기술로 인해 더욱 민주적인 사회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다. 블럭체인은 가상 화폐만을 위한 알고리즘이 아니다. 투명하고 추적가능한 유통 시스템, IoT 등등 적용할 범위는 정말 넓다. 아직 제대로 공부한적이 한번도 없지만, 알면 알수록 세상을 변화시킬 것 같고, 명실상부한 AI와 같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 기술이란 생각이 든다. 얕게 공부한 멍청이지만 알수없는 기대감과 희망이 나를 오랜만에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꼭 배워보고 싶은 기술이다. 이런 세상을 바꿀 기술을 고안한 사토시 나카모토와, 스마트 컨트랙 기능을 추가하여 블럭체인을 플랫폼화 시킨 비탈릭 부테린에게 소름끼치는 경의를 표한다. 멋지고 대단하다.

그리고… 블럭체인이라는 기술에 대해 관심을 갖게해준 나의 투기꾼 정신(…)에 대해 뜬금없고 한심한 감사를 표한다. ETH 뜨억상 가즈아아아아아